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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븐틴 어게인 (17 Again, 2009)> 소개, 줄거리, 출연 인물, 수상, 총평

by ,sangdo 2024. 6. 9.
 
세븐틴 어게인

소개

<세븐틴 어게인(17 Again)>은 2009년에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버 월러스(Burr Steers)가 감독을 맡고, 제이슨 필라디(Jason Filardi)가 각본을 썼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갑자기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연으로는 잭 에프론(Zac Efron), 매튜 페리(Matthew Perry), 레슬리 맨(Leslie Mann), 토마스 레논(Thomas Lennon), 미셸 트랙텐버그(Michelle Trachtenberg) 등이 출연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마이크 오도넬(Mike O'Donnell)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1989년 고등학교 시절의 마이크(잭 에프론 분)는 농구팀의 스타 선수로서 대학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스칼렛(앨리슨 밀러 분)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중요한 경기 도중에 그녀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합니다.

시간이 흘러 20년 후, 중년의 마이크(매튜 페리 분)는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직장에서 승진을 놓치고, 아내 스칼렛(레슬리 맨 분)과도 이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자녀들인 매기(미셸 트랙텐버그 분)와 알렉스(스털링 나이트 분)와의 관계도 소원해집니다. 그러던 중, 마이크는 그의 친구이자 IT 천재인 네드 골드(토마스 레논 분)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어느 날, 마이크는 학교를 방문한 후 신비한 관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후, 다리 위에서 고민하던 그는 갑자기 17세의 자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젊어진 마이크(다시 잭 에프론 분)는 자신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고등학교로 돌아갑니다. 그는 '마이크 오도넬'이라는 이름 대신 '마크 골드'(Mark Gold)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네드의 아들로 위장합니다.

고등학교로 돌아온 마이크는 아들 알렉스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농구팀에서 밀려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알렉스를 도와주고, 농구팀에 들어가도록 격려합니다. 동시에 딸 매기가 문제아 학생 스탠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그녀를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젊어진 마이크는 다시 농구팀의 스타가 되지만, 그는 점차 가족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게 됩니다. 스칼렛과의 재회에서 그는 그녀가 여전히 자신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침내 마이크는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출연 인물

  • 잭 에프론 (Zac Efron) : 젊은 마이크 오도넬 / 마크 골드 역
  • 매튜 페리 (Matthew Perry) : 중년 마이크 오도넬 역
  • 레슬리 맨 (Leslie Mann) : 스칼렛 오도넬 역
  • 토마스 레논 (Thomas Lennon) : 네드 골드 역
  • 미셸 트랙텐버그 (Michelle Trachtenberg) : 매기 오도넬 역
  • 스털링 나이트 (Sterling Knight) : 알렉스 오도넬 역
  • 멜로라 하딘 (Melora Hardin) : 제인 마스터슨 역
  • 헌터 페리쉬 (Hunter Parrish) : 스탠 역
  • 앨리슨 밀러 (Allison Miller) : 젊은 스칼렛 역
  • 브라이언 도일 머리 (Brian Doyle-Murray) : 관리인 역

수상

<세븐틴 어게인>은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록은 없지만,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잭 에프론의 연기가 주목받았고, 틴 초이스 어워드(Teen Choice Awards)에서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에프론은 'Choice Movie Actor: Music/Dance'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그의 연기 경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총평

<세븐틴 어게인>은 고전적인 '몸이 바뀌는' 이야기와 인생 재평가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유머와 감동을 잘 조화시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잭 에프론의 뛰어난 연기와 매튜 페리의 코믹한 연기가 돋보였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두 번째 기회의 의미를 잘 전달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 편이었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55%의 신선도 점수를 받았습니다. 관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후회하고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븐틴 어게인>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의 인생 재평가 과정을 통해 관객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